요요현상은 피할 수가 없다?

흔히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해도 다이어트를 한다고
칼로리를 제한한다면 체내에서 단백질의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다.

단백질은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의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가
하루 소비 칼로리보다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섭취한 칼로리가 소비한 칼로리보다 적어서
에너지 밸런스가 마이너스가 될 경우에 부족한
칼로리 보충을 위해서 몸에 축적되어 있는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체지방만 분해되면 정말 좋겠지만
부족한 칼로리를 메우기 위한 단백질도 함께 분해가 되어 버린다.
우리의 몸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의 역할을 하는 것은 지방과 탄수화물이다.
또한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를
탄수화물만은 에너지로 사용한다.

그래서 우리의 몸은 혈액 속 탄수화물의 농도를
일정 범위 내에서 유지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요요현상을 부른다

간에 저장되는 글리코간의 양은 최대 90그램 정도되며
반나절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면 바닥을 드러내 버린다.
그래서 글리코겐이 다 떨어져 보리면 그때 부터는
혈당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 단백질과 체지방을
이용해서 간에서 탄수화물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것이다.
이 탄수화물을 유지하는 기능을 당신생이라고 한다.

체지방은 지방산, 글리세롤로 분해되고
글리세롤이 포도당으로 합성된다.
식사를 통해서 섭취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서 포도당으로 된다.

단백질의 보고같은 의미를 가진 것이
근육이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체지방의 30%~40%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은 끊임없이 분해, 합성을 반복한다.
근육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칼로리를 소비한다.
그래서 섭취 칼로리를 제한하면 근육이 줄어들게 된다.

칼로리만을 제한한 다이어트 법은 섭취 칼로리를
원상태로 돌려 놓으면 체중이 다시 돌아오는 요요현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며 이러한 현상은 근육 감소가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요요현상을 막고 싶다면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운동으로 근육을 자극하고 단백질을
함께 섭취해 주는 것이 칼로리 제한으로 야기되는
근육의 감소를 막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