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라포르시안] 무더위에 마스크 착용까지, 여드름 관리법은? | 조회수 | 414 |
---|---|---|---|
![]() 한낮 온도가 30도를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로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모공이 넓어지기 쉬워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뿐만 아니라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니 습한 환경으로 인해 입 주변과 턱, 볼 근처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다. 여드름은 과도하게 생성된 피지가 피부 표면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모공 속에서 뭉쳐지거나 또는 세균이 모공 속으로 침입하여 염증으로 악화되면서 발생한다. 주로 청소년들이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흔히 발생하지만 최근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성인들에게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드름이 났을 때 손으로 압출을 시도하는데 이는 흉터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예민해진 피부에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여드름을 만지게 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뿐만 아니라 무리한 힘, 또는 잘못된 방법으로 압출을 할 경우 흉터나 자국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드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기본은 클렌징이다.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여 손 끝으로 가볍게 마사지 하듯이 세안하는 것이다. 또 다른 여드름 예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탄산음료,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는 개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 정도는 다르지만 스트레스로 분비되는 항스트레스호르몬이 염증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기에 스트레스 조절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발생했다면 초기에 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소 부위의 일시적으로 발생된 소량의 여드름이라면 압출 치료로 모공 속에 있는 염증과 피지 등을 제거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피지선이 과다 증식하여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쉽게 치료가 되지 않은 경우 피지억제치료, 레이저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이에 화정 메디에스클리닉의원 박광우 대표원장은 “여드름은 개인마다 발생되는 원인 및 증상, 형태 등 각기 다르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치료가 병행되어야 염증 악화 및 흉터, 착색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며 “여드름은 자가 관리 시 어느 정도는 개선될 수 있지만 자칫 증상악화, 흉터 및 착색 등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병의원으로 방문하여 위생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